내시경센터

건강한속내과 용종절제술

Healthy Sok Internal Medicine


□ 용종절제술이란?

대장내시경 검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대장 용종입니다.
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가 보편화 되면서 치료법도 함께 발전했습니다.
용종은 크기와 조직학적 소견, 이형성의 정도, 용종의 숫자에 따라 상이하지만 7~10년 뒤 대장암으로 이행되기도 합니다.

대장암은 보통 용종을 거쳐 발생하므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용종이 발견됐다면 즉시 제거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□ 절제방법

집게(punch forcep)나 특수금속으로 된 올가미(snare)를
내시경에 있는 가느다란 구멍을 통해 집어 넣은 후 용종을 잘라냅니다.
작은 용종은 집게로 잘라내지만 큰 용종은 올가미로 잡고 전기를 통과시켜서
잘라야 출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용종이 크고 넓적하게 대장점막에 붙어 있는 경우엔 대장 벽의 전기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
주사침으로 점막 밑에 식염수를 주입한 후 올가미로 절제하기도 합니다.

대장용종의 크기가 5mm보다 작으면 간단한 조직검사 및 집게 모양의 겸자를 이용하여 제거하고,
5mm 이상이면 용종절제술을 필수로 시행합니다.

□ 주의사항

l 검사 전 주의사항



  • - 검사 전날 가볍게 미음을 드신 후 환자는 금식을 해야 합니다.

  • - 혈압약, 심장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.

  • - 항응고제나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약의 중단여부에 대해 담당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셔야 합니다.

  • - 장세척제를 복용 설명대로 드신 후에 장이 잘 비워지도록 해야 검사가 가능합니다.

  • - 시술 전에 몸에 있는 금속제품(귀걸이, 목걸이, 반지, 시계 등)을 제거해야 합니다.

l 검사 후 주의사항



  • - 검사 중 공기를 넣으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검사 후에 복부팽만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  • - 복부 마사지와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가스가 배출되어 증상이 완화됩니다.

  • - 내시경 기계 자극으로 검사 후에 항문 주위에 불편감과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불편감이 없어집니다.

  • - 검사 당일 운전, 기계를 다루는 등 집중이 필요한 작업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- 용종 제거 후에 대변에 피가 조금 섞일 수 있지만, 곧 멈춥니다. 계속 피가 나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
  • - 검사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푸른색 염색제를 이용하기도 하는데, 대변에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.

□ 정기검진

  • 1

    용종은 한 번 생겼던 위치에 또 다른 위치에도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.

  • 2

    용종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는 재발하지 않지만 용종이 생기는 환경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약 30%에서 다른 곳에 새로운 용종이 생깁니다.

  • 3

    장기간 후향적 연구에 의하면 대장 용종 절제술후 재발률은 5년후에 20%이고, 20년후에는 50%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  • 4

    그러므로 용종이 일단 대장에서 발견되었던 분은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.

  • 5

   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, 용종 절제술 후 잔류 용종 유무와 재발을 확인하기 위하여 6개월 후에서 3년 이내에 추적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.